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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높은 세계의 자리는 성실한 노력, 스승의 은총, 신의 자비로 얻는 것이다, 19 부 중 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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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식 때, 우리는 이미‍ 침묵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말로 전하는 지침은‍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에‍ 배운 것을 다른 사람에게‍ 발설해선 안 된다고요. 스승의 힘이 여러분을‍ 고양하고 정화하고‍ 영적으로 더 진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죠.

하지만 그렇게 나가서‍ 마음대로 입문을 주는 건‍ 허용되지 않습니다. 스승의 허락이나 지시가‍ 있어야 가능하죠. 매번이요. 한 번 지시를 받았다고‍ 평생 계속할 수 있는 게‍ 아니에요. 그런 게 아니죠. 여러분에겐 사람들을 도울 힘, 더 높은 천국으로 그들을 올려주고 길에 놓인‍ 온갖 위험에서 그들을‍ 보호할 힘이 없으니까요. 여러분은 그들을 어디로‍ 이끌어야 할지 모릅니다. 자신조차도 길을‍ 모르니까요. 스승만이 그 길을 압니다. 완전하게 깨달은 스승의‍ 이름으로 입문을 주도록‍ 스승이 여러분을 임명하고‍ 여러분이 입문자의 이름을‍ 스승에게 알려줄 때‍ 정식으로 입문하는 거죠. 스승이 책임을 지는 겁니다. 스승의 허락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그리고 순식간에 스승의‍ 은총과 보호가 사라진‍ 당신과 당신의 추종자들은‍ 모두 타락하여 지옥의‍ 악마들, 마라의 덫에 빠지게 될 거예요! 그 공포를 생각하면‍ 나조차 몸서리가 쳐져요!‍

밀라레빠가 고통을‍ 받으면서 진정으로‍ 입문하길 원했을 때‍ 스승 마르빠의 부인이‍ 그가 입문을 받을 수 있게‍ 편지를 써줬던 것 기억하죠?‍ 허나 스승은‍ 그걸 몰랐어요. 그래서 밀라레빠가‍ 마르빠의 대리자에게‍ 입문하러 갔을 때‍ 아무 체험이 없었던 거죠. (내면 천국의) 빛도 없었고‍ (내면 천국의) 소리도‍ 없었고 아무것도 없었죠. 그래서 대리자인 제자는‍ 매우 놀랐고 어쩌면‍ 스승이 허락하지 않으셔서‍ 그럴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거나‍ 밀라레빠에게 그걸 말했죠. 심지어 그때도‍ 밀라레빠는 강력한‍ 신통력이 있어 그의 스승이‍ 많은 나쁜 사람들을‍ 처리하는 걸 돕기도 했죠. 그렇더라도 스승이 그에게‍ 주길 원치 않거나‍ 그 자신이 받을 준비가‍ 안 된 것은 받을 수 없었죠. 너무 죄가 많아서‍ 그의 육신, 그의 존재가‍ 신성한 힘을‍ 받을 수 없었던 거예요. 두 개의 상반된‍ 에너지가 섞이면‍ 죽게 되니까요.

많진 않지만… 드물게‍ 일부 제자들도 입문할 때‍ 아무 체험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건 주의가 산만했거나‍ 지시를 잘 듣지 않았거나‍ 명상을 제대로 못해서‍ 그럴 수 있습니다. 집중도 못하고요. 아니면 진심으로 입문을‍ 원한 게 아니거나‍ 스승을 존경하지도 않고‍ 믿지도 않으면서‍ 그냥 재미 삼아 오거나‍ 세속적이거나 저급한‍ 목적을 갖고 여자나 남자를‍ 따라 들어온 경우이죠. 그러면 진정한 입문을‍ 받지 못할 겁니다. 그런 사람들 중 적어도‍ 한 명은 내가 알고 있는데‍ 그는 다른 몇몇 사람들도‍ 체험이 없고 자기도‍ 체험이 없다고 불평했어요. 나중에 그 이유를 알았죠. 그는 돈을 원했어요. 입문 후에 그가 나를‍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그는 10만, 20만‍ 유로 정도의 돈을 원했죠. 난 없다고 했어요. 당시 우린 새 아쉬람을‍ 짓는 데‍ 모든 돈을 써야 했어요.

정말이지…‍ 성공과 실패는 모두‍ 여러분에게 달렸어요. 신을 원하는지 아닌지는‍ 여러분이 결정하는 거예요. 여러분이 신을 원한다면‍ 신께선 여러분을 위해‍ 늘 기쁘게‍ 여러분 곁에 계실 거예요. 스승이 늘 기쁘게‍ 여러분 곁에 있을 거예요. 허나 여러분이 원치 않고‍ 여러분의 마음이 신실하지‍ 않고 세속적인 이유나‍ 언급할 가치도 없는‍ 다른 무엇 때문에‍ 들어온다면‍ 아무것도 얻지 못할 거예요. 아주 얕은 믿음을 가진‍ 사람들조차 뭔가를 얻었죠. 그들도 입문할 때 약간은‍ 얻지만 아마도 그것을‍ 잘 간직하지 못하고‍ 나중엔 잃게 되겠죠. 그들은 남에게 발설하죠. 이건 금기사항이에요. 누구한테도 말해선 안 돼요. 그러면 둘 다 강등되고‍ 해를 입고 천국의 축복과‍ 보호를 받지 못할 테니까요. 말하면 안 되는 걸 말하거나‍ 해선 안 되는 행위를 하면요. 이건 여러분이 갖고‍ 놀 수 있는 게 아녜요. 무지와 오만과 진실하지‍ 않은 마음을 갖고서요. 이제 알겠죠.

그러니 내 지도하에 있는‍ 신의 제자들이 내가 앞서 언급한‍ 그 모든 잘못된 일을‍ 해왔다면‍ 그만둬야 합니다. 고작 몇 가지 지침을‍ 배우려고 뛰어들어와선‍ 사람들을 입문시키겠다고‍ 뛰쳐나가지 마세요. 그러곤 뻔뻔하게 자신이‍ 스승이나 큰 스승이라고‍ 자랑하지 마세요. 전능하신 신께 불경하고‍ 그분의 귀하고 순진한‍ 자녀들을 속이려 한 것에‍ 대해 신의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업보가 너무‍ 무겁기 때문에‍ 신께서 용서해 주시기를‍ 바라며 평생 참회를‍ 계속해야 합니다.

스승님께서는 관음수행에‍ 관심있는 모든 이에게 보호를‍ 위한 경고를 내리셨습니다:‍ 무지한 사람들과 인간의‍ 모습으로 위장한 악마들이‍ 우리의 관대함과 관용을‍ 악용하는 일이 많으니‍ 2024년 8월 21일‍ 오늘부터, 이전과 이후로‍ 관음사자를 사칭하거나‍ 스승님의 정식 허가와‍ 국외조의 확인 없이‍ 관음법문을 가르치려는 자가‍ 있다면 그 사람을 멀리하여‍ 어떤 식으로든‍ 해를 입지 않도록‍ 자신을 보호하세요. 알고서 그 반대로‍ 시도하는 경우‍ 본인이나 지인들에게‍ 어떤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우리는 책임지지 않을 겁니다. 새 입문을 위해‍ 후에 우리에게 온다면‍ 허용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주의사항은 모든‍ 연락인, 모든 센터, 모든‍ 입문자와 예비 입문자에게‍ 적용됩니다. 그리고 이런 악의적인‍ 사건이 다시 발생하면‍ 모두 최대한 빨리‍ M에게 보고해야 합니다』

부처가 되려면‍ 무수한 영겁의 세월 동안‍ 이미 수행을 했어야 하고‍ 신의 허락이 있어야 해요. 그리고 우주도 그걸‍ 받아들여야 해요. 그들은 알아야 해요. 우주에선 아무것도‍ 속일 수 없어요. 다 투명하게 드러나죠. 모두가 여러분을 알고‍ 모두가 여러분의 영적‍ 수준과 등급을 봅니다. 여러분이 3, 40년을‍ 앉아서 공부했다고, 혹은 다른 누군가의 지시를‍ 들었다고 (별로 한 건 없죠) 되는 건 아니에요. 순결하거나 비건이라고‍ 되는 것도 아니고요. 부처는 부처니까요. 이런 온갖‍ 외적인 것을 행하거나 외적인 수행을 하고‍ 어디에 도달했다고 생각해서‍ 되는 게 아니에요. 아니죠! 갖고 놀 수‍ 있는 게 아녜요!‍ 업장이 너무나 무거워요. 말도 안 되는 이 모든 걸‍ 그만두고 참회하며‍ 신께 용서를 구하세요. 그리고 겸손하게‍ 스승이 가르쳐 준‍ 수행을 계속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이 업장은 너무 무거워요. 여러분은 아니니까요. 그런데도 그런 척하거나‍ 그 지위를 차지하고자‍ 한다면, 그것은‍ 최악의 업장을 짓는 겁니다. 불경에 따르고‍ 부처님의 말씀에 따르면요. 여러분은 아직 성불하지‍ 못했기 때문이죠. 완전한 깨달음에‍ 이르지 않았는데도‍ 자신이 그렇다고 선언하면‍ 그건 최악의 죄입니다. 그러면 무간지옥에 간다고‍ 부처님이 말씀하셨죠. 그러니 조심하세요. 자신의 영적 공덕과‍ 수행을 잘 돌보세요. 겸손하게 수행에 정진하세요. 신께 용서를 구하세요. 그럼 지옥을 면할 수 있을‍ 겁니다. 평범한 지옥이‍ 아닌 영원한 지옥 같은‍ 무간지옥조차도요.

이미 말했듯이‍ 여러분이 순결하다고 해서‍ 부처가 될 순 없어요!‍ 여러분이 승려라고 해서‍ 부처가 될 순 없어요. 혹은 매일 적게 먹거나‍ 버스를 타는 대신 걷거나‍ 신발 없이 맨발로 다닌다고‍ 부처가 될 순 없죠. 당시엔 승려들이‍ 편안한 삶을 살기가‍ 매우 어려웠기에‍ 가급적 적게 소유했어요. 그리고 돈이 없어서‍ 신발을 살 수 없었죠. 허나 사람들이 신발을‍ 사줬다면 신었을 거예요. 부처님께서 분명‍ 허락하셨을 겁니다. 다만 여러분이 승려라면 부처님과 함께 지낸다 해도‍ 수천 명이나 되는‍ 많은 승려들이 있기에‍ 사람들이 충분히‍ 제공할 수 없는 것뿐이죠. 그 시절에는 마을 길을‍ 그냥 걸어 다녔어요. 황톳길 같은 것이어서‍ 어쨌든 발을 다치진 않았죠. 하루 한 끼만 먹는다고‍ 부처가 되는 것도 아니고‍ 고행을 하며 육신을‍ 온갖 날씨에 노출시키고‍ 한동안 편안히‍ 눕는 것조차 스스로‍ 허용하지 않는다고‍ 부처가 되는 것도 아니죠. 부처님께서도 때론‍ 공개적으로, 공식적으로‍ 누워 계셨어요. 이런 모든 외적인‍ 이유들 때문에‍ 부처가 되는 건 아니에요.

데바닷타는 자신을 제한했죠. 부처님이 당신 자신과‍ 출가 제자들에게 허용한‍ 것보다 더 금욕적인‍ 규율을 강화했죠. 허나 그는 부처가 아니었죠!‍ 그가 매우 공격적이었던‍ 건 분명해요. 심지어‍ 살인까지 하려 했으니까요. 부처님을 죽이려고 했죠. 부처님은 그에게 전혀‍ 해를 주신 바가 없고‍ 그가 아팠을 때나 곤경에‍ 처했을 때 여러 번‍ 치료까지 해주셨는데도요. 데바닷타가 부처님을‍ 배반하고 떠나‍ 자신의 무리를 만든 뒤‍ 부처님보다 자신이 더‍ 규율이 엄하고 금욕적인‍ 것처럼 보이게 만들었어도요. 그건 모두 쓰레기예요!‍ 겉모습에 불과하죠.

여러분이 부처라면 그건‍ 여러분이 부처이기 때문이죠. 한 끼를 먹든,‍ 세 끼를 먹든,‍ 여러분은 여전히 부처예요. 하니 여러분을 숭배하도록‍ 사람들을 불러 모아 값싼‍ 연극을 보여줄 필요가 없죠. 악업을 더 많이 쌓을 뿐이죠. 거짓이니까요. 자신을 속이고‍ 천국을 속이고‍ 신마저도 속이는 거예요. 어떻게 감히 그러나요?‍ 신은 모든 걸 알고 계시죠. 여러분의 스승도 여러분‍ 등급을 알죠. 여러분이 와서‍ 묻거나 글을 써서 물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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