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를 없애려면 도살장을 없애야 한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없이 이제 증명됐습니다. 시한폭탄이에요. 시한폭탄이에요! 우리의 자식이나 손주에게 그걸 물려주길 바라나요? 훗날 아이들은 우리를 어떻게 평가할까요? 알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어떤 업을 쌓게 될까요? 무언가 알면서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또한 우리에게 부정적인 업을 만드는 겁니다』
『생각과 행동, 행위에 있어 비폭력을 이야기할 때, 살아있는 존재를 소비하면서 어떻게 아힘사, 즉 비폭력을 실천한다고 할 수 있겠어요?』
『누군가 제게 말했어요, 「오, 비건이군요. 그렇게 오랫동안 비건이었으니, 큰 희생을 하셨겠네요」저는 웃으며 이렇게 말했죠, 「아뇨, 전혀요. 동물들도 느끼고 생각하고 사랑하고 아파하고 울며 자기 아기를 품는다는 걸 알게 된다면, 이런 건 전혀 희생이 아니죠」[…]』
『펠리시아와 고머는 2008년 홍수가 났던 아이오와의 축사 출신이죠. 그곳 농장주들은 모두 대피했지만, 돼지들은 건물 안에 가둔 채로 떠난 거예요. 몇몇 돼지들은 탈출해서 자유를 향해 헤엄쳐 나올 수 있었어요. 펠리시아와 고머 그리고 지금은 세상을 떠난 친구 칼립소는 팜 생츄어리에 의해 구조된 동물 중 일부였어요. 몇 년 전, 그들은 우리와 함께 이곳에 왔고, 플로리다에서 여생을 보내게 되었죠. 둘 다 심한 관절염을 앓고 있어요. 공장식 농장 돼지들에게는 아주 흔한 질병이죠. 식용으로 이용되기 전까지 고작 약 6개월만 살도록 길러지기 때문이에요. 그들은 오래 살도록 길러지지 않았어요. 가능한 한 빨리 최대한 크게 자라도록 길러졌어요. 그건 다리 관절에 엄청난 무리가 간다는 걸 말해 줍니다. 이 둘은 이제 아홉 살쯤 됐는데, 이 나이에는 관절염이 꽤 흔해요. 서로를 향한 그들의 우정은 정말 깊어요. 이 친구들은 공장식 농장에서 함께 나와 쭉 같이 있었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