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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올라(채식인)의 기도문과 명상록 16~23, 2부 중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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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년 현재 이란인 페르시아 테헤란에서‍ 태어난 바하올라는 바하이 신앙의 깨달은‍ 선지자이자 창시자로‍ 그와 그 가르침은 불교와 기독교, 이슬람교, 힌두교 등에서‍ 예언 되었다고‍ 믿어지고 있습니다.‍ 바하는 『영광』 혹은‍ 『빛남』을 뜻합니다.‍ 바하이 신앙은 세 가지 기본원칙에‍ 근거하는데‍ 하느님의 단일성, 종교의 단일성, 인류의 단일성이란‍ 세 가지 단일성입니다.‍ 이 개념은 신의 이름과‍ 종교, 문화는 다를지라도 모두가 동등하며 결국 하나로‍ 일치 하다고 강조합니다.‍

오늘날 여러 나라에서 7백만 명 이상이 따르는 바하이 신앙은 그 경전이 8백개 언어로 번역됐으며 세계 곳곳에 경배의 회관이 있습니다. 바하이 신앙은 이상사회를 그립니다. 그런 사회는‍ 남녀 평등과‍ 인류의 평등‍, 종교와 과학의 조화,‍ 만인에게 교육기회 제공,‍ 분별 있는 세계 정부,‍ 극단적인 부와 가난의 철폐를 통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바하이 신자는 일상에서 이런 고귀한 사회 추구를‍ 진정한 목표로 생각합니다.

오늘은 바하올라의 『기도문과 명상록』을 ‍소개하겠습니다. 자세한 자료는 다음을 방문하세요. bahai.org

당신을 찬양합니다. 오 나의 주 하느님.‍ 당신은 제 눈물과‍ 비탄을 보시고 제 한숨과 울음과 비통한 통곡을 듣나이다. 오 나의 주님, 저는 모든 창조물을 넘어서는 당신 자비의 끈을‍ 굳게 잡은 자입니다. 저는 당신 자애로움의 옷자락을 움켜진 자입니다. 오, 주님 손에 모든 이름의‍ 주권이 있나이다. 당신 은총과 경이를 통해 저에게 그리고 저와 함께하는 모두에게‍ 당신 자비를 베푸소서.

오 나의 하느님, 당신 적의 악의에서 저희를 보호하시고 당신을 믿고‍ 당신 주장을 지키고‍ 당신 은총을‍ 찬양하게 도와주소서. 당신은 진정 주님의 하나됨의 닿은 수 없는 높이에 영원이 거하시는‍ 곳에서 오셨으며 영원히 같은 곳에서 계속 머무나이다. 아무것도 당신 앎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어떤 것도 당신을 실망시키지 못하나이다. 전능하시고 영원한 믿음을 가진 가장 고귀하고 가장 영광되며 가장 사랑 받는 당신 외엔 다른 신은 없나이다. 당신을 찬양하고 찬송하니‍ 당신 손에 만물의 주권이 있나이다.

당신 이름을 찬송하나이다. 오 하느님, 하늘의 주님.‍ 제 머리를 순교의‍ 왕관으로 장식하니‍ 당신 땅에 거하는‍ 모두 앞에서 당신은 제 몸을 시련의 장신구로 꾸며 주셨나이다. 더욱이 당신을 그리워하는 자들을 하늘에서 당신 아름다움의 샛별이 빛을 비추는‍ 당신 은총의‍ 수평선 가까이로‍ 이끌어주소서. 또한 당신을 제외한 모든 것을 베풀도록 그들을 부유하게‍ 만들어 주시고 당신 표식을 거부하게 만드는 모든 집착을 없애주소서. 수호자이자 스스로 존재하는 당신 외에 다른 신은 없나이다.‍

나의 하느님을 찬미 하나이다. 당신의 모든 종들 위로‍ 저를 선택하시고‍ 뽑아서 모두가 당신 아름다움에서 돌아섰을 때 저에게‍ 당신을 보여주셨으니‍ 제가 어찌 감사하오리까. 오 나의 하느님. 당신께 천 번의 생명을 받아 제가 그 모두를 당신 길에 바치더라도‍ 당신께서 제게 베푼 은총의 선물에‍ 조금도 보답하지 못함을‍ 증언 하나이다.

제가 침상에서‍ 잠들면 당신 목소리가 천상의 말로 저를 깨우고 당신 아름다움을‍ 제게 드러내며‍ 제가 당신 말을 들을 수 있고‍ 당신 존재를 알게 되고‍ 당신을 찬미하며‍ 당신 미덕을 칭송하고 당신 사랑 속에‍ 굳건해 지나이다. 마침내 저는 당신 종들 가운데 변덕스런 손 안에 잡혔나이다.‍ 그러므로 보소서.‍ 당신 날들 안에서 저의 고통스런 추방에서 당신 얼굴을 바라보려는 저의 맹렬한 그리움과‍ 당신 영광의 궁정으로 들어가려는 참을 수 없는 제 열망과‍ 당신 자비의 바람의 영향 아래에서 제 마음의 현이 깨어나고 있나이다.

저는 당신께 간구하니 오, 피조물의 왕국들의 지배자이자 모든 이름을‍ 지으신 당신께서‍ 영원에서 온 자들의 이름 속에 제 이름을 기록하시고 당신 존엄하신 성궤를 돌게 하시며 당신 자애의 옷자락을 잡게 하시고 당신의 온화한 자비의 끈을‍ 굳게 잡게 하소서. 당신은 진실로‍ 위험 속에서 돕고 스스로 존재하십니다.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오 나의 주 하느님.‍ 당신의 가장 위대한 이름으로 당신께 간청 하나이다. 당신 종들을‍ 일으켜 주시고 당신 도시들을 세우시고 당신의 가장 빼어난 칭호와 당신의 가장 존경 받는 상징을 통해‍ 당신 사람들이 당신의 갖가지‍ 보상의 길로 돌아가 그들 얼굴을 당신 지혜의 성궤로‍ 향하게 하소서.

사방에서 영혼을 괴롭히는 질병에서 치유해 주시고 당신의 그림자 이름의 피난처에 있는‍ 낙원을 향해 그들 눈길이 향하는 것을 막아주소서.‍ 당신은 하늘과 땅에 있는 모두에게 모든 이름의 왕으로 정해졌나이다. 당신을 즐겁게 하는‍ 이들은 강한 권세가 있고‍ 당신 손 안에 모든 이름의 주권이 있나이다. 강력하시고 현명하신 당신 외에 다른 신은 없나이다.‍ 저는 불쌍한 피조물이니 오, 나의 하느님. 제가 당신 부유함의‍ 옷자락을 잡았나이다.

저는 병들었으니 당신 치유의 끈을 굳게 잡았나이다. 저를 둘러싼 병에서 저를 구하시고 당신 은총과 자비의 물로 저를 완전히‍ 씻어주시고 당신 용서와 관대함을 통해 저에게 건강의 옷을‍ 입혀 주소서. 그리고 제 눈을 당신에게 고정하게 하시고‍ 당신을 제외한 다른 모든 것에 대한 집착을 없애주소서. 당신이 바라는 일을 하고‍ 당신을 기쁘게 하도록‍ 저를 도와 주소서. 당신은 이 생과 다음 생의‍ 진정한 주님 이십니다. 당신은 진실로 영원히 용서 하시고 가장 자비로운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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