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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와 티베트 불교 - 만약 육식을 하면 카규파가 아니다: 오겐 친레 도르제(채식인), 2부 중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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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불교는 소승불교, 대승불교, 밀교전통 등 부처님 가르침의 모든 범위를 아우르며, 영적 수행의 폭넓은 영역에서 발현된 풍부한 문화유산을 가진 종교입니다. 티베트 불교에 속하는 다른 종파들은 파드마삼바바에 의해 세워진 닝마파, 틸로빠에 의해 창설된 카규파, 강촉겔포와 그의 아들 군가 닝포에 의해 창설된 사캬파, 총카파 롭상닥파가 창설한 겔룩파가 있습니다.

티베트 불교의 교리는 죽음을 마음에 새기며 삶의 무상함에 초점을 두고 명상과 영적 수행에 전념하도록 인도합니다. 만다라, 기도 깃발, 탱화 등은 이 길을 가는 수행자를 시각적으로 일깨워줍니다. 티베트 불교의 채식주의는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티베트의 채식을 여전히 현대화로 인한 결과로 오해합니다. 사실 수많은 고대 티베트의 불교 스승인 응오르첸 쿤카 장포, 돌포파 셱빠 걀첸, 4대와 8대 카르마파, 빠뚤 린포체는 채식주의를 옹호했죠.

최근의 스승으로 차트랄 상게 도르제 린포체와 17대 카르마파도 마찬가지로 설법합니다. 17대 카르마파 오겐 친레 도르제는 티베트 불교에서 9백 년 역사의 카르마 카규파의 영적 수장입니다. 「카르마파」라는 칭호는 부처님을 대신하여 활동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며, 카르마파 법맥 자체가 불교 원칙을 실천하는 것으로 인정받습니다. 게와 카르마파는 티베트의 불법에 중요한 티베트 문화와 화합, 언어 및 읽고 쓰기를 보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지요.

성하께선 전통 티베트 가극과 현대식 연극을 결합한 여러 편의 희곡을 쓰고 연극을 제작하셨습니다. 그가 쓴 첫 연극은 위대한 티베트 요기 밀라레빠의 삶에 대한 것으로, 2010년 인도 보드가야에서 열린 초연에 약 2만 명의 관중이 모였습니다. 티베트 유목민 가정에서 고기를 먹으며 자랐음에도 불구하고, 성하는 후에 고기를 버리고 다른 사람에게도 고기를 사거나 만들거나 먹지도 말라고 강하게 권하셨습니다. 17대 카르마파께선 자비, 자애심, 여성의 권리, 채식주의, 어머니 지구에 대한 보살핌을 보편적 가치로 굳게 믿으십니다.

2007년 1월 3일, 인도 부다가야에서 있던 제24회 대카규 묀람(신년 법회)에서 채식에 대한 설법 중에 모든 신자에게 채식을 고수하라고 지시하셨습니다. 『캄트상 카규에 속한 모든 수도원에서는 수도원 부엌에서 고기로 음식을 만들 수 없고, 만들어도 안 됩니다. 고기를 가져와 수도원 부엌에서 요리한다면 그건 당신이 나를 스승으로 대하는 것이 아니며, 카르마 카규에 속하지 않게 됩니다. 이것은 따질 필요가 없습니다. 결정된 사항이며,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이제 채식주의와 또 채식인이던 선대 카르마파에 대한 성하의 설법을 소개하겠습니다.

『몇 년 전 카규 묀람(신년 법회)에서 육식을 포기하는 채식주의에 관해 설법했습니다. 여러분은 공지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사실은 권장하는 것입니다. 그 후로 여러 해가 지났고, 그동안 나는 사람들이 여러 가지 말을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말했죠. 「오겐 친레 도르제가 말하길 육식을 포기하지 않으면 카규파가 아니라고 해요」 사실 그렇게 말한 건 내가 아닙니다. 8대 카르마파 미괴 도르제가 하신 말씀이죠. 그러니 내가 육식을 금하는 게 좋다거나 그렇지 않으면 카규파가 아니라고 한 것이 아니죠』

4대 카르마파는 육류와 술을 금지하는 엄격한 규칙을 지키며, 카르마 카규 대 야영지를 설립했습니다 『누군가가 고기나 뼈를 가진 걸 본다면 당연히 그들을 비난할 것입니다. 그들은 대 야영지에서 고기나 술을 조금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제자들의 행동은 그보다 더 엄격했습니다』

대 야영지의 규칙 “일반적으로 야영지는 육식에 대한 엄격한 규칙이 있었습니다. 이 규칙들은 8대 카르마파 때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선대 카르마파들이 오래전에 확립한 규칙이었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알까요? 9대 카르마파 왕축 도제의 저서 「세상의 장엄: 대 야영지를 위한 위대한 규칙집」에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드룸잠 링파, 5대카르마파 데진 섹빠, 6대 카르마파 통와 된덴, 7대 카르마파 최작 가초께서 보인 모범은 비슷합니다. 특히 그들은 주변에 수도승만 모았습니다. 대 야영지에 속한 사람들은 사슴의 털만큼도 고기를 먹을 수 없었고, 풀잎 끝만큼의 술도 마실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높은 의식의 수 없는 활동을 했으며, 많은 경전의 관습과 탄트라와 두 전통의 관습을 수행했습니다. 그 후 미괴 도르제도 그런 행동과 모범에서 굳건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그는 이런 가르침을 수행하는 자들에게 세속적인 활동을 멀리하고 토론과 작문을 가르치도록 이끌었습니다. 그는 새로운 승려 공동체를 설립하고 불상을 세우고 제자를 격려하며, 우리 개념을 넘어선 주석을 썼습니다. 그는 제자들에게 우리 학파와 많은 다른 학파에서 자신감을 갖도록 지도했습니다. 그의 영향력과 사랑은 형언할 수 없습니다」

이런 말의 뜻은 로빼 도르제(드룸잠 링파), 데진 셱빠, 통와 된덴, 최착 가초, 이 네 분의 카르마파 시대에는 야영지 내에서 육식은 「사슴의 털만큼」도 하지 않고, 술은 「풀잎 끝만큼」도 허용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의 제자들이 쓴 4대 카르마파의 해탈 이야기 “이런 규칙이 4대 카르마파 시대에서 유래했다는 명확하고 신뢰할 출처가 있나요? 카르마 콘촌이 쓴 「학자의 기쁨」에서, 4대 카르마파의 해탈 이야기에는 그의 측근과 주변 사람들이 세 가지 흰 음식을 먹고 살았다고 분명히 언급합니다. 스승과 제자들은 사람들이 머물던 곳에서 도살된 동물의 뼈를 보았다면 그들을 질책했을 겁니다. 야영지 안에서는 술 냄새도 허용되지 않았고, 그는 야영지 내의 모든 사람을 순수한 행동으로 이끌었습니다.

4대 카르마파의 제자인 쭈르푸 쿤팡빠가 저술한 전기에도 「야영지 내에는 아주 작은 고기 조각이나 술 냄새조차도 있을 수 없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분의 행동은 완전한 순수했으며, 그분의 자비의 힘은 아주 위대했다고 합니다. 최대한 수십만 명이나 최소한 5백 명 정도 사람들이 모였을 때, 크게 진보한 자는 샤마타와 통찰력을 개발했고, 어떤 이는 말의 명료함과 뜻을 개발했고, 거의 진보하지 못한 자도 중생을 죽이는 것을 포기한다는 만트라를 암송하고 부처님의 명호들을 암송했습니다. 중생에 대한 이런 이로움은 상상할 수도 없습니다」 로빼 도르제 생전에 직계 제자들이 말한 해탈 이야기들은 이 점을 매우 명확히 설명하며 훌륭한 출처가 됩니다”

8대 카르마파 미괴 도르제의 육식에 대한 엄격한 관점 “마찬가지로 8대 카르마파의 율장에 대한 주석서 「세상을 분명히 밝히는 태양의 궤도」를 읽으면, 연말에 구토르와 마하칼라 의식을 행할 때 그 제물에 고기를 올려서는 안 된다고 되어있습니다. 그는 대 야영지에서 육식을 금했으며, 또한 전국의 티베트인에게 채식을 장려했습니다. 8대 카르마파의 저술전집 목록에는 무방비한 동물의 고기를 먹는 것이 왜 부적절한지를 티베트인에게 조언한 것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8대 카르마파께서 대 야영지에서 육식을 금하셨으며, 또 티베트 전역에 채식을 장려했음을 알 수 있죠”

Master: 이젠 티베트 스님들이 채식으로 바꾸는 것 같아요. 인도의 몇몇 단체들도 달라이 라마를 따라 채식으로 바꿨습니다. 예, 달라이 라마도 이미 채식을 하니까 다른 모든 이들도 채식을 해야 해요. 티베트 전체가 채식을 해야 해요. 더 이상 논의하거나 질문하거나 망설이지 말고요.

모든 스님이 달라이 라마를 따라 채식을 해야 합니다. 모든 불교 신자는 스님을 따라 채식을 해야 하고요. 그렇죠? 그래야 신실한 제자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렇죠? 어떻게 스님은 채식하는데 제자는 안 할 수 있죠? 어떻게 그래요? 맞아요, 달라이 라마는 티베트의 가장 위대한 깨달은 스승, 살아 있는 부처잖아요.

그가 채식하면 그를 따르는 스님들도 모두 채식을 해야 해요. 따질 필요가 없지요. 그럼 그들을 따르는 스님들, 즉 서열이나 지위가 낮은 스님들이 다 채식하면 그들의 제자들도 채식을 해야 합니다. 달리 무슨 말이 필요해요? 그렇지요? 온종일 달라이 라마를 숭배하면서도, 그는 채식하는데 자기는 계속 고기를 먹는다면 숭배하는 게 무슨 소용이지요?

그렇죠? 논리에 맞지 않아요. (D: 30년 전에 게와 카르마빠는 이미 확고히 말했습니다. 자기 제자들은 채식을 해야 하고, 하지 않으면 자기 제자가 아니라고요) 예, 맞아요! 부처님도 같은 말을 했어요. 『너희가 고기를 먹으면 내 제자가 아니다』 부처님도 전에 그랬어요. 훌륭해요!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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