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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정신: 칭하이 무상사님(비건)의 감동적인 메시지, 2부 중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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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여러분이 잘 지내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먼저 더 깨닫길 바랍니다. 여러분이 예수님과 모든 스승의 가르침을 더 잘 기억하길 바라요. 그것을 위해 종교와 스승의 가르침이 있으니까요.

안녕하세요! 사람들에게 내가 잘 보이길 바라요. 안녕하세요? 즐거운 성탄절을 보내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밖의 모두에게 내 모습이‍ 잘 보이길 바랍니다. 예수님의 이름과‍ 전능한 신의 이름으로‍ 나의 사랑을 전합니다. 다시 성탄절이 되었네요, 일 년이 휙 지나갔어요. 게다가 엄청난 한 해였죠. 어쨌든 성탄절이니 우리는 성탄절에 대한‍ 모든 걸 기억해야 해요. 제자들과 세상을 위해‍ 모든 걸 희생했던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리는 날입니다.

예수님의 가르침 이면엔 많은 것이 있어요. 그러나 우리는 오직 아주 중요한 몇몇‍ 핵심 구절만 기억할 수 있고 그걸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어요. 예수님의 『내가 한 일을‍ 너희는 더 잘할 수 있다』라는 말은 무슨 뜻이죠? 예수님은 병자를 고치고 장님을 치료하고 군중을 먹였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제자와 당시에 자신을 믿던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전한‍ 자비심과 사랑입니다. 그것 때문에 수천 년 동안 모두가‍ 예수님을 기억하며 매년 그분 이름으로 축하를 합니다.

우리가 더 잘할 수 있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요? 어떻게 더 잘할까요? 우리는 예수님이 천국과‍ 하나님의 가장 높은‍ 대리자라고 생각해요. 어떻게 더 잘하죠? 물론 그럴 수 있어요. 병자를 고치기 위해 의사가 될 필요는 없어요. 장님을 고치기 위해 신통을 쓸 필요는 없어요. 예수님이 하신 일은 육체적인 것이 아니죠. 제자들의 맹목적인‍ 무지를 치료했어요. 우리 중 많은 이가 내면의 신을 모르는 것이 장님입니다. 예수님은 그저 많은 자를‍ 먹이거나 육신의 장님을‍ 고친 것만이 아니라, 제자들과 당시 사람들의‍ 영을 올려주어서‍ 그들이 내면의 신을‍ 볼 수 있게 했습니다. 그분은 우리에게 신의 왕국이 가까이 있고 우리 내면에 있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신을 깨닫기 위해 어떤 안내가 필요하고 계속 명상이 필요함은 다른 일입니다.

예수님이 세례를 주실 때‍, 사람들은 이미‍ 신의 왕국을 잠시나마‍ 엿볼 수 있었어요. 오늘날에도 가능합니다. 우리가 우리에게‍ 신의 왕국을 열어서 볼 수 있게 도와줄 좋은‍ 안내자, 좋은 스승을‍ 모신다면 말이죠. 그러나 영적인 것이 있고 그건 육신의 언어로‍ 설명하기가 쉽지 않아요. 그러니 물질적 의미에서 크리스마스의 정신을 말할 뿐입니다.

우리도 병자를 고치고‍ 장님을 치료하고 군중을 먹일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의사가 될 필요는 없어요. 금전적 도움으로 사람을 도울 수 있고,‍ 그러면 어려움에 처한 사람은 의사에게 가서 자신의 실명을 고칠 수 있습니다. 오늘날에는 그 병을 가령 세계적 유행병 같은 것이라 할 수 있어요. 우리는 최선을 다했지요. 모든 과학자와 의사가 최선을 다해 치료법과‍ 또한 병의 악화나‍ 죽음을 막을‍ 백신을 찾고 있습니다. 그것에 대해 천국에 감사하며 이 치료법과 백신이 세상을 구하고 최대한 많은 생명을 구하기를 바랍시다. 신께 감사합니다.

이제 어떻게 많은 자에게 음식을 줄까요? 우리의 금전을 이용해 어려움에 처한 사람에게 음식을 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오백 명, 오천 명을 먹일 수 있었죠. 그러나 우리는 현대의 기술과 기회로 그보다, 더 많은 사람을 먹일 수 있습니다. 오늘날에 살면서 돈을 벌고 다른 사람을 도울 아주 많고 다양한 편리한 방법이 있습니다. 가령 우리가 전쟁에‍ 사용하는 모든 돈을... 온 세상을 먹이는 데,‍ 쓸 수 있습니다.

나는 많은 돈이 없으니 가능한 만큼만 합니다. 그러나 만약 모든 사람이 가능한 일을 하고 심지어‍ 나처럼 약간이라도 하면, 세상은 지상천국이 되고 아무도 병에 걸리거나‍ 무언가가 부족하지 않고, 배고프거나 춥고 아무도 보살펴주지 않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팬데믹 같은 병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하는‍ 돈은 수십 조 달러입니다. 그리고 기후 변화를 완화하기 위해 써야 하는‍ 모든 돈으로 가난한 사람과 배고픈 사람을‍ 구하고 도울 수 있습니다. 현재, 수백만의 사람이 이미 세계 곳곳에서 배고픔을 겪고 있습니다. 5초 마다 한 아이가 배고픔으로‍ 죽어갑니다. 기아 때문에 아이들 어른, 노인 할 것 없이 죽고 있습니다.

우리는 필요하지 않은 많은 것을 위해 돈을 사용하지만, 그 돈을 가난하고 배고픈 사람을‍ 먹이는 데 쓸 수 있어요. 그리고 지구에서 굶주리는 많은 사람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모두를 먹일 만큼 있어요. 온 세상을 먹일 충분한 돈이 있습니다. 만약 전쟁에 돈을 쓰거나‍ 기후변화를 일으키고‍ 많은 병과 팬데믹을‍ 생기게 하는 가축 사육에‍ 그 돈을 쓰지 않으면요. 그렇기에 우리는 병의‍ 예방이 아니라 단지 고통을 줄이기 위해서,‍ 훨씬 많은 돈을 씁니다. 슬픈 일이지요.

동물을 사육하지 않으면, 우리는 질병을 예방할 필요조차 없어요. 몇 kg의 고기를 얻기 위해‍ 우리가 상당량의 식량을‍ 동물에게 먹이지‍ 않는다면, 배고픔조차 겪지 않아도 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인간이 먹기에 적합하지 않은 육류나 생선, 계란, 유제품으로 인해, 많은 병이 생깁니다. 보다시피 이것은 끝없는 악순환이지요. 우리는 많은 일과‍ 고통을 감수하며 아주 많은 돈을 벌어서 그걸 낭비합니다. 생존을 위해 동물 제품이‍ 필요하지도 않아요.

우리 단체에서는 오직 비건 음식만 먹어요. 계란도 우유도 고기도 생선도 안 먹죠. 동물성은 전혀 없어요. 보온을 위해 모피도 필요하지 않아요. 이건 진짜 모피가 아니죠. 비건 모피예요. 우리 회사에서 만들죠. 오늘날 많은 기업이‍ 비건 모피를 만들어요. 동물의 고통도 없고 동물 모피도 사용 안 해요. 우리는 높은 의식을 갖고 이런 방식으로 살지요. 생존을 위해 항상‍ 많은 돈을 쓰거나 많은‍ 동물을 죽일 필요가 없죠. 크리스마스의 정신은 바로 이런 거지요.

오늘, 많은 이가 각자의‍ 집이나 친지들과 함께, 혹은 단체로 모이거나‍ 온라인으로 모여서‍ 성탄절을 축하할 겁니다. 그렇지 못한 이도 많겠죠. 그럴 여력이 없으니까요. 난 성탄절을 축하하지 않죠. 우리 작업 팀에겐‍ 축하할 물품을 보냈지만,‍ 정작 나 자신은 축제를‍ 즐길 생각이 없습니다. 오늘은 성탄절의 진정한‍ 정신을 일깨우러 왔어요. 이 날은 우리가‍ 수백만의 어린 나무와‍ 죄 없는 수백만의 동물과 칠면조를‍ 죽여서, 성대한 파티를‍ 여는 날이 아닙니다. 그들은 살기를 원했고,‍ 삶을 누리길 원했죠. 마음으로 성탄절을‍ 축하하길 원했지만,‍ 우린 재고의 여지도 없이‍ 그들의 삶을 끝내고 생명을 빼앗았습니다. 지금은 울고 싶지 않아요. 난 그걸 생각합니다. 생각해보세요. 그리스도의 탄신일을‍ 축하하기 위해, 칠면조를‍ 죽여야 하는 건 아니죠. 예수님은 육식을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채식인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전통적으로‍ 채식을 하던 에세네파‍ 출신이었죠. 그리스도의 탄신일인‍ 성탄절을 축하하려면, 그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의 가르침이 중요해요. 스스로를 예수님의‍ 신자라고 말한다면,‍ 우린 예수님의 핵심적인‍ 가르침을 기억해야 해요. 바로 모든 존재를 향한‍ 사랑, 자비심입니다.

주께서 걷지 못하는 다리를 다친 새끼 양을 안고 가셨습니다. 그 새끼 양을 데려 가셨죠. 그것은 온유하고 무방비하며 순진한 사람에 대한 주의 연민과 사랑의 또 다른 상징이죠. 우리도 그렇게 행동해야 합니다. 2천여 년이 지난 지금도‍ 주의 탄신일인 성탄절을‍ 우리는 매년 축하합니다. 하지만 어떻게 하나요? 그 가르침을 행하나요? 별로 행하지 않습니다.

주님의 진정한 가르침을 기억하지 않아요. 그분은 다른 사람에 대한‍ 사랑과 자비심 때문에 목숨까지 버렸는데, 우린 기억하지 않아요. 우린 어떻게 하나요? 여전히 서로 전쟁을 하고 땅 한 조각을 위해서나, 어떤 이유를 들어, 신의 자녀를 죽입니다. 그건 전혀 옳지 않아요. 주님은 살생을 가르치지‍ 않았고 어떤 종교지도자,‍ 선지자도 폭력을‍ 가르치지는 않아요.

그래서 나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여러분이 잘 지내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먼저 더 깨닫길 바랍니다. 여러분이 예수님과 모든 스승의 가르침을 더 잘 기억하길 바라요. 그것을 위해 종교와 스승의 가르침이 있으니까요. 우리 신자들은 그것을‍ 진심으로 따라야 합니다. 단지 글을 읽거나 찬미하는 것만 아니라, 그것을 실천함으로써, 우리 세상이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과 모든 스승의 희생에 더 걸맞게 될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자신을‍ 인간이라 부를 수 없지요. 인간은 인간성을 가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기독교인이라‍ 부른다면 어떤 살생도, 다른 존재에게 해를 끼치는 일도 피해야 하죠. 우리가 다른 예언자와 부처님, 구루 나낙이나 자이나교 스승, 주 마하비라, 예언자‍ 마호메트를 (그에게‍ 평화가 있기를) 따른다면‍ 코란의 말씀처럼 행해요. 『다른 피조물을 선하게 대하라, 그러면 알라께서 너희를 잘 대하시리라』‍ 정확한 말은 아니지만, 그런 뜻입니다.

우리에게 지구에서 좋은 손님이 되라고 합니다. 좋은 손님은 이 지구상의 다른 손님을 죽이지 않습니다. 다른 존재를 죽이라는 종교의 교리는 없어요. 모두 알고 있어요. 단지 그걸 기억하고 따라야 하며, 일상생활에 그걸 실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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