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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의 비밀, 12부 중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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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저 모든 사람들이‍ 정직해지고 진정으로‍ 자신과 자녀의 생명을‍ 구하고자 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나는 모든 신과 천사들, 모든 신성한 존재들에게‍ 이 지구로 내려와‍ 인류를 깨울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어요. 시간은 촉박하고‍ 인력은 충분치‍ 않으니까요. […]

(안녕하세요, 스승님.‍ 들리시나요?)‍ 아, 들려요. 들려요. 하세요. (두 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잘 지내나요?‍ (잘 지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잘 지내시지요?)‍ 잘 지내요. 질문이 뭐예요?‍ (2009년 3월경에‍ 임계점에 도달했습니다. 현재, 세계의 비건 인구가‍ 어떻게 되고 있나요?)‍ 점점 좋아지고 있어요. 가끔 TV를 보면‍ 거의 모든 TV에서‍ 지구 위기에 대해, 비건식과 같은‍ 해결책들에 대해‍ 다루고 있는데요.

오늘‍ 한 러시아 방송에선‍ 이런 광고를 내보내면서‍ 질문을 하더군요. 『비건식만이 지구를‍ 구할 유일한 해결책인가?‍ 지구의 위기로 인해‍ 비건식을 해야만 하는가?』‍ 난 무척 기뻤어요. 아마 우린 해낼 겁니다. 누가 알겠어요?‍ (와. 멋집니다!)‍ 좋아요. 그러면 건재하는‍ 두 금성을 보러‍ 갈 수 있을 거예요. (정말 멋집니다)‍ 어쩌면 가능해요.

그럼 내게 『어리석은』‍ 질문을 많이 할 필요 없죠. 나를 밤새 깨어있게 만드는‍ 질문들을 말이에요. 질문들이 간단해 보이고‍ 내 대답 역시 간단해‍ 보이지만 나는 명상하면서‍ 온 우주를 조사해야 해요. 그런 다음 그걸‍ 인간의 언어로 바꾸고‍ 요약할 수 있으면 뭐든‍ 적어놔야 했어요. 또 어둠 속에서‍ 작은 손전등에 의지해‍ 써 내려가야 하고요. 내 집중과 연결을‍ 깨고 싶지 않으니까요. 알겠어요?‍ 작은 손전등으로 비추며‍ 동굴의 한쪽 구석에서‍ 글을 쓰는데 때로‍ 눈이 불편하기도 합니다. 간혹 정보를 얻을 때‍ 안경을 찾아서 쓰거나‍ 할 시간이 없으니까요. 재빨리 적어야 하거든요. 급하게 휘갈겨 쓰면‍ 내가 쓴 건데도‍ 못 알아볼 때가 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다른 질문이 있는데요. 지구를 구하려면 얼마나‍ 많은 비건이 필요한가요?)‍ 이미 말했어요. 전 지구가 해야 합니다. (전 지구가요)‍ 모두가 완전한 비건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최소한 채식은 해야 해요. 그 말은, 만일 소를‍ 반려동물로 키우는데‍ 그 소가 가끔 남은‍ 우유를 준다면‍ 그때는 물론 그것을 좀‍ 취해도 된다는 말이죠. 그걸 빠져나갈 구멍으로‍ 삼을까 염려되네요. 혹시나‍ 『10만의 소를 반려동물로‍ 키운다』고 할까 봐요. 그럼 모두 헛수고죠. 인간은 늘 논쟁을 하죠. 난 그저 모든 사람들이‍ 정직해지고 진정으로‍ 자신과 자녀의 생명을‍ 구하고자 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나는 모든 신과 천사들, 모든 신성한 존재들에게‍ 이 지구로 내려와‍ 인류를 깨울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어요. 시간은 촉박하고‍ 인력은 충분치‍ 않으니까요.

솔직히 그래요. 우리 단체는‍ 소수 단체니까요. 난 밤낮으로 기도하며‍ 그들에게 여기로 현신하여‍ 자신들 힘으로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고 그들을‍ 납득시키고 깨어나게 해서‍ 하루빨리 비건이 되도록‍ 도와달라고 청합니다. 물론 그들은‍ 우리를 돕고 있어요. 그들에게도 감사해야 해요. 신과 여신들, 그리고 천사들이‍ 잠시 지구에 현신하여‍ 사람들을 설득하고‍ 그들이 깨어나도록‍ 돕고 있습니다. 나는 신의 개입으로‍ 우리가 지구를 구할 수‍ 있기를 진정 바랍니다. 내 기대에 비해‍ 너무 오래 걸리니까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와, 우린 정말‍ 축복받았습니다. 저의 첫 질문입니다. 대부분의 물질 행성이‍ 채식(비건식)을 하나요?)‍ 아주 많아요. 물론 많죠. 네. (오, 와!)‍ 비건이 아닌 행성들이‍ 많은 만큼‍ 비건 행성들도 많죠. 무수히 많아요. 우리 은하계만 해도‍ 셀 수 없습니다. 이 비건 공동체 행성들은‍ 우리보다 더 진보했어요. 그들은 여행 벨트도 있죠. 이렇게 허리에‍ 벨트를 두르고‍ 가고 싶은 곳을‍ 단추로 누르기만 하면 되죠. (와. 와)‍ (정말 멋집니다!)‍ 네. 정말 멋지죠. 단추만 누르면 날아가요. (와. 정말 감사합니다)‍

그건 그들 행성의‍ 발명품 중 하나에‍ 불과해요. 우리가 꿈도 못 꿀 것들이‍ 훨씬 더 많습니다. 우리도 갖게 될 거예요. 그 모든 것과 그 이상을요. 만일 지구의 인류가‍ 평온을 통해,‍ 명상을 통해, 비건식을‍ 통해, 자비심을 통해, 더 자비로워지고‍ 더 고요해지며‍ 내면으로 진보한다면요. 조사연구를 한 사람들이‍ 이렇게 권고합니다. 명상은 마음을‍ 고요하게 하고‍ 마음이 열리게 하며‍ 더 자비롭고‍ 더 똑똑하게 만든다고요. 하지만 비건식이‍ 그렇게 만드는 겁니다. 자비롭지 않다면‍ 명상을 해도 평정심이나‍ 그 어떤 좋은 결과도‍ 별로 얻지 못할 테니까요.

명상을 통해‍ 더 총명해질 순 있지만‍ 비건식을 하지 않는다면‍ 자비심이 부족할 겁니다. 그러면 자신의 힘을‍ 파괴적인 데 쓰겠죠. 아무 이득이 없을 겁니다. 그저 물질적인 공덕만‍ 약간 쌓을 뿐입니다. 가령 1번째와‍ 4번째 금성인들처럼‍ 물질적인 공덕을 갖겠죠. 그들은 아마 전생에‍ 명상이나 묵상을 통해‍ 공덕을 좀 쌓았겠지만‍ 그와 균형을 이룰 만한‍ 자비심을 기르지‍ 못했던 겁니다. 따라서 자신이 쌓은‍ 모든 공덕과 지성으로‍ 금성에 환생하긴 했으나‍ 자비심이 부족했어요. 자비심이나 신, 도덕 기준에 대해‍ 말하는 사람은‍ 누구든 죽였죠. 서서히, 아주‍ 고통스러운 방식으로요. 그래서 금성인들이‍ 살아남을 수 없었지요. (모두가 그저 행복하고‍ 슬픔과 두려움 없이‍ 하루를 맞는 그런 때가‍ 어서 왔으면 좋겠습니다)‍ 나도 그래요. 가끔 난‍ 하루는 고사하고‍ 한순간도 못 견디겠다 싶은 때가 있어요.

하지만 우린 인내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여러분 모두가‍ 신의 도움을 기도해야 해요. 모든 신과 여신들, 모든 자비로운‍ 천사들에게 지구로‍ 내려와 현신해달라고‍ 기도하세요. 그들은 할 수 있거든요. 할 수 있어요. 물론 영원히 머물 순 없고‍ 그러고 싶지도 않겠지만‍ 언젠가 내가 말했듯이‍ 다른 높은 차원의‍ 신과 여신들은‍ 일정 기간 동안‍ 지구에 내려와‍ 현신할 수 있습니다. 그들이 어디서 왔고‍ 무슨 목적을 가지고‍ 왔는지에 따라 다르죠. 그래서 난 그들 모두에게‍ 요청하고 기도했어요. 『제발 내려와서 도와줘요. 지금 당신들 모두가‍ 절실히 필요해요』‍ 효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그들이 정말 내려왔거든요. 그러니 혹시‍ 슈퍼마켓에서‍ 사랑에 빠질 것 같은‍ 잘생긴 사람과 마주쳐도‍ 놀라지 마세요. 사랑에 빠지진 말아요!‍ 1, 2주 만에 사라져서‍ 상심할 수도 있으니까요. (정말 감사합니다, 스승님, 감사합니다)‍ 천만에요.

(두 번째 질문입니다. 지상의 국가들이‍ 서로 교류하듯‍ 우리 태양계 행성들이‍ 공동체를 이루어‍ 서로 교류한 적이‍ 있습니까?)‍ 네, 물론 있었어요. 아주 오래전의‍ 일입니다. 행성 간 연락 체계‍ 같은 것이 있었어요. (그럼 왜 중단된 건가요?‍ 무엇 때문에‍ 그렇게 중단됐나요?)‍ 우리가 물질주의, 탐욕, 잔인함, 무지의 수준으로‍ 타락해서입니다. 자신의 신성을 잊고‍ 물질의 나락으로‍ 빠져든 겁니다. 타락할수록‍ 더 아래로 떨어지는 거죠. 그래서 오늘날과 같은‍ 상황에 처한 겁니다. 난 정말 사람들이 제때‍ 깨어나길 바랍니다. 안 그러면 끝이에요. (시간을 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스승님.‍ 저희 모두는 스승님이‍ 이곳에 계시기 때문에‍ 반드시 지구를‍ 구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오, 고마워요. 그러길 바랍시다. 네. 그러길 소망해요.

기도하세요. 알겠죠?‍ (네, 스승님)‍ 늘 스승에게 기도하지‍ 말고요! (네, 감사합니다)‍ 내게 기도해서 내가 모든‍ 걸 하게 만들지 마세요. 그건 불공평해요. 아뇨. 여러분은 위급할 때‍ 스승의 힘에‍ 기도할 수 있으며‍ 이생에서의 해탈을 위해‍ 스승의 힘에 기도할 수 있죠. 허나 지구 위기에 대해선‍ 시방삼세의‍ 모든 신의 권능에‍ 기도해야 합니다. 또한 지하 세계에 사는‍ 힘 있는 신성한 사람들, 즉 지표면 아래, 지구‍ 중심부 더 깊은 곳이나‍ 지표면 아래 좀 더 깊은‍ 곳에 사는 사람들에게도요.

우린 이 모든 신성한‍ 존재에게 기도해야 해요. (네, 스승님)‍ 어떻게든 도와달라고요. 우리가 물질계에 있으니‍ 그들에게 지구로‍ 현신해 달라고‍ 기도하고 부탁하며‍ 청해야 합니다. 아무리 짧게 머물더라도‍ 그들은 왔다가‍ 갈 수 있어요. 오가는 걸 반복할 수‍ 있습니다. 비자 기간처럼요. 『부디 다시 와 주세요. 늘 기꺼이 비자를 무기한‍ 연장시켜 드립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들 모두가 오고‍ 싶어 하는 건 아니란 거죠. 난 간청하고 기도하고‍ 요청해야 해요. 하지만‍ 우린 그들을 탓하진 않죠. 그렇죠? (네)‍ 누가 여기 오고 싶겠어요?‍ 특히나 불이 난 집에요. 허나 우린 그들이 필요하니‍ 나와 함께 기도합시다. (네, 스승님)‍ 우린 비건 인구가‍ 약 60% 정도‍ 더 필요합니다. 현재 40% 정도예요. 아직은 가능성이 높아요. 맞죠?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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