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은 그냥 이렇게 흐름대로, 천국의 안배를 따라갈 뿐이죠. 내가 안배하는 것도 아녜요. 『회계 담당』한테 물어야죠. 사람들이 오는 게 꼭 내게 좋은 건 아니니까요. 반드시 그렇진 않아요. 그들의 『은행』에서 그들이 판단하는 거죠. 우주의 관리자들 말이에요. 그런 건 내가 관여 안 해요. 정말 그래요. 예를 들면 대통령이 모든 회계 업무와 백악관에서 일하는 인력을 전부 관리하지는 않잖아요. 그건 인사담당 업무로 그가 모든 걸 처리하죠.
무슨 말을 더 해야 할까요. 여러분 모두 오후에 가나요? (네. 아뇨) 여러분 대부분요? (네) 지금 가야 하나요? (네) (아뇨) 아직 아니군요. (내일이요) 내일 가요? (저희는 내일 갑니다) 지금 가는군요. 네, 그래요. 집에서 잘 지내고 내가 사랑한다는 걸 기억하세요. 정말이에요! 그렇지 않으면 내가 왜 어려움을 겪으며 여러분을 보러 여기까지 왔겠어요? 여러분을 위해 집까지 샀는데 왜 굳이 여기까지 왔겠어요? 비행기에서 어떤 일이 있어 핑계를 댈 수 있었는데요. 『오, 난 못 가겠어요. 너무 지쳤어요. 두세 번 시도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네요. 그러니 잘 있어요!』 난 여러분을 만나려고 기차를 탔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사실 기차는 생각 못했어요! 오랫동안 기차 여행을 안 해서 기차가 있다는 생각도 못했고 어디로 어떻게 가야 할지도 몰랐어요. 마지막 순간까지 생각도 못했죠. 막판까지요. 최후의 순간, 집에 오는 도중에 생각했죠. 『오! 다른 방법이 있구나!』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몰랐어요. 사람들이 20시간 정도 걸릴 거라고 했으니까요. 그런데 정말 20시간 이상 걸렸어요!
속상해하지 마세요. 누가 알겠어요! 지금은 속상하겠죠. 나를 보러 올 수도 없고 나와 함께 있지도 못해서요. 하지만 나와 지내면 다르게 느낄 겁니다! 이러겠죠, 『오, 맙소사! 정말 큰 실수를 했구나! 내 머리가 어떻게 된 거 아니야? 손을 들고 입문증을 내다니』
네? (전 저에 대한 진실을 알고 싶습니다) 무슨 진실이요? (저에 대한 진실이요) 네. (왜냐하면 스승님께서 이것저것이 힘들 거라고 말씀하셨을 때 제 마음은 말했거든요. 『난 텐트도 괜찮고 고난도 이겨낼 수 있어. 삶의 대부분이 고난이었지』 제 인생의 후반부 스승님을 알고 나서야 비로소…) 나도 알지만 이유는 몰라요. 당신은 떠날 거예요. 그게 문제죠. (스승님은 신이시니 말씀해주실 수 있을 겁니다. 제게 말씀해주세요) 말해 줄게요. 당신은 떠날 거예요. (하지만 왜요? 제게 무슨 문제가 있나요?) 그게 다예요. 그냥 그래요. 그때 당신 마음은 가야만 한다고 말할 겁니다. (제 수행이 충분히 강하지 못해서 그런가요?) 당신 업이 그런 거죠. (네) 얼마 안 가서 떠날 테니 지금 당신의 인생을 망칠 필요가 없죠. (알겠습니다) 알겠어요, 내 사랑?
난 당신을 무척 사랑해요. 당신이 꼭 왔으면 좋겠어요. 당신은 운전도 잘하고 말도 상냥하게 하죠. 늘 『스승님』이라고 하죠. 난 그게 좋아요. 내가 아프리카에 있었을 때 그녀는 매일 운전해 줬고 매일 나의 귀에 달콤한 말들을 들려줬죠. 꿀처럼 달콤했어요. 그래서 당신이 성질이 있고 남자친구에게 화가 났다고 했을 때 난 믿을 수 없었어요. 그녀는 내게 다정하니까요. 그런 운전사가 있다면 매일 이렇게 달콤한 말만 듣겠죠. (『스승님은 대단하세요』 『스승님, 아름다우세요』) 그녀는 늘 그런 말을 해요. 어떤 남자친구가 화를 낼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내게 말하는 것처럼 그에게 계속 그렇게 말한다면 그는 당신 말이면 껌벅 『죽을』 겁니다. 『자기야, 자긴 잘생겼어』라고 하세요. 당신의 상냥하고 달콤한 목소리를 사용하세요.
정말 미안해요. 아마 언젠가는 당신의 업이 변할 겁니다. 당장은 아니더라도요. 변할지도 몰라요. 누가 알겠어요? 당신의 두뇌를 바꾸고 당신의 마음을 바꾸고… 『마음을 바꾸세요! 당신의 삶을 바꾸세요! 당신을 사랑해요! 우린 친구가 될 겁니다!』 정말 귀엽죠. 너무 미안해요. 나도 정말 당신을 받아들이고 싶어요. 그러니 그냥 게임을 즐겨요. 계속 생활해 가세요. 인생이 어떻게 안배되는지 보세요. 솔직히 나도 어쩔 수 없어요. 난 내게 아주 해로운 사람들을 집에 데리고 있었죠… 지금도 여전히 있어요. 내가 좋아하고 나와 맞는 사람은 같이 지낼 수 없어요. 그들에게 필요가 없겠죠. 그들은 필요하다고 생각하겠지만 필요 없는 거죠. 어떤 사람들은 내가 업장 씻는 걸 도와줘야 해요. 어떤 사람들은 필요 없죠. 또 어떤 사람들은 와도 괜찮지만 어떤 사람들은 오면 안 돼요. 신만이 그 이유를 아시죠. 새 남자친구와 잘 지내요. 최소한 집에 가면 남자친구가 있잖아요? 오, 내 사랑. 내가 당신을 받아주면 당신은 집과 가진 걸 다 팔고 남자친구와도 헤어져서 아무것도 남는 게 없을 거예요. 그런데 어느 날 떠나야겠다고 생각하면 어떻게 살아갈 건가요?
(허나 스승님, 왜 이렇게 열망이 강한 거죠? 스승님과 함께 있을 때만이 아니라 집에서도 며칠 동안 스승님을 그리워하거든요) 알아요. 안됐네요. (그 갈망은… 항상 제멋대로 하려는 버릇없는 아이 같은 게 아니에요) 그래요. 그런 게 아니죠. (제 안의 감정이 조절이 안 돼요. 오랜 시간 뒤에…) 네, 같이 있었으니까요. 우린 아프리카에서 함께 있었잖아요. 당신은 매일 달콤한 말을 했죠. (아뇨, 그전에도 그랬어요) 그전에도 그랬군요. 당신의 달콤한 말 때문에도 난 당신이 아주 좋았어요. 우린 인연이 좋아요. 그래서 당신이 많이 그리워한 거죠. 허나 아프리카에 가서 당신이 다시 운전하게 할 순 없죠. 아마도 상황이 다르게 진행되려는 거겠죠. (네) 나쁘게만 생각지 마세요. 그럴 이유가 있을 수 있죠. 긍정적으로 생각해요. 수프림 마스터 TV가 있죠. (네) 긍정적인 걸 위한 거죠. 여러분은 뭐가 좋은지 결코 모릅니다.
지금 당장은 그냥 이렇게 흐름대로, 천국의 안배를 따라갈 뿐이죠. 내가 안배하는 것도 아녜요. 『회계 담당』한테 물어야죠. 사람들이 오는 게 꼭 내게 좋은 건 아니니까요. 반드시 그렇진 않아요. 그들의 『은행』에서 그들이 판단하는 거죠. 우주의 관리자들 말이에요. 그런 건 내가 관여 안 해요. 정말 그래요. 예를 들면 대통령이 모든 회계 업무와 백악관에서 일하는 인력을 전부 관리하지는 않잖아요. 그건 인사담당 업무로 그가 모든 걸 처리하죠. 나중에 대통령이 이럴 수는 있겠죠, 『오, 다른 사람으로 바꿔요』 아마도요. 하지만 인사담당관이 총괄해 처리하고 모든 것들을 가려내고 심사합니다. 나도 왜 당신이 안 되는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그래요. 다들 이해하겠어요? (네)
왜냐하면 지금은 긍정적으로 느끼지만 오고 나면 떠나거나 그럴 겁니다. 아니면 다른 일이 생겨 좋지 않을 거예요. 부디 내게 화내지 말고 언짢아하지 마세요. 솔직히 나는 여러분 모두 데려가고 싶어요. 같이 지내는 게 재미있죠. 우린 매일 같이 먹으며 명상할 수도 있어요. 그리고 내가 마음이 내키면 여러분에게 와서 강연하죠. 그건 예쁜 옷을 입고 나를 돌보는 좋은 이유가 되죠. 그래서 일을 하면 할수록 내가 더 젊어진다는 말을 듣는 거죠. 그건 화장품 같은 걸 발라서 그런 거예요. 집에선 신경 쓰지 않죠. 집에선 그냥 있어요. 그러니 지금의 내 얼굴을 너무 좋아하진 마세요. 주름 많은 노인을 볼 준비를 하세요. 내 주변에 있게 되면요. 내가 늘 이렇게 입고 카메라 앞에 앉아서 미소 지으며 비건 초콜릿이나 과자를 주고 얘기를 들려주는 건 아녜요. 여러분이 거기 매료됐다면 놀랄 준비를 하세요.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나와 같이 지내게 되면 실망합니다. 별다른 게 없으니까요. 그것도 이유 중 하나죠. 다 그렇진 않아도 일부는 그래요. 때론 업장이 끌고 나가거나 다른 곳에서 다른 일을 해야 하거나 그렇죠. 친척이 속으로 불평해서 가야 하기도 하고요. 안 그러면 우리 집에서 사고 같은 게 생기니까요. 다른 사람이 앙심을 품거나 나쁜 기운을 보내서요. 이 모든 게 이해되나요? (네) 좋아요. 고마워요. 그러니 나만 탓하지 마세요. 복잡한 업의 체계 때문이죠. 여러분이 여기 오면 다른 사람들과 전부 연결이 되어 그들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아요. 이해하겠어요? (네) 그래요, 부인?
이제 뭘 할까요? 비건 사탕을 좀 주겠어요. 어때요? 올 수 없는 사람들은 앞으로 나오세요. 나와 함께하지 못하는 사람은 개인적으로 비건 사탕을 받아 가세요. 아마 이게 약간 도움이 될 겁니다. 올 수 있는 사람들은 그냥 가만히 있으세요. 받아요. 자. 여기 있어요. 걱정 마요. 당신을 사랑해요. (저도요) 정말 그래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감사합니다, 스승님) 여기 있어요. 걱정 말아요. 당신의 전과 기록을 확인하진 않았어요. 확인한다면 여러분 중 누구도 만나고 싶지 않겠죠. (감사합니다) 그렇지 않아요. 좋아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오세요. 괜찮아요, 내 사랑. 여기 있어요. 당신의 사랑에 정말 감사해요. 당분간만이에요. 당신은 괜찮을 거예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못 오는지 보세요. 대열에 합류하세요. 보이나요? 당신은 다수에 속했어요. 당신은 강인해요. 이들은 소수일 뿐이죠. 선거에서 진 사람들은 이리 오세요. 실은 안 그래요. 무언가를 잃으면 항상 다른 것을 얻습니다. 나와 함께 사는 것처럼 그렇게 단순한 삶을 사세요. 집에서 단순하게 사세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천만에요. 거기요. 천만에요. 미안해요. 거기요. 독일인이죠? (네) 미안해요. (괜찮습니다) (감사합니다, 스승님) 천만에요.
그녀도 여러 번 신청했죠. 그녀에게 미안해요. (다시 신청할 겁니다) 다시요? (네) 다시 신청한다고 하네요. 불굴의 여인이군요. (감사합니다) 천만에요. 고맙고도 미안해요. 하지만 미안하단 말 안 하겠어요. 미안하다고 하면 안 되죠. 그냥 별일 아닌 거예요. 사람마다 할 일이 다르고 운명이 다른 것뿐이죠. 어느 게 낫다는 게 아녜요. 여러분은 붙어있는 걸 좋아해서 내 가까이 있고 싶어 하죠. 어쩌겠어요? 가능하다면 자주 볼 수 있도록 해볼게요. 하지만 그러면 여러분은 비행기표와 기차표 때문에 저축한 돈을 모두 잃게 될 거예요. 그래서 여러분을 너무 자주 볼 수 없는 거죠. 못 받았나요? 당신도 신청했었어요? (네) 오, 미안해요. 사진 속 모습이 달라서 못 알아봤네요. 상관없어요. 그녀는 충분히 받았죠. 원하면 나머지를 가져가도 돼요.
불평할 사람 또 있나요? (스승님) 네. (저는 스승님 가까이 있게 유럽으로 이사할 겁니다) 벌써 이사했나요? (앞으로 하려고요) 오! 내가 유럽에 살지 어떻게 알죠? (그냥 느낌이 그래서요) 아프리카로 갈지 누가 알겠어요? 나도 모르는데요. (그럼 다시 돌아가면 되죠) 나도 알지 못해요. 여러분이 하고 싶으면 하세요, 알겠어요? 정말 너무 미안해요. 미래에는 달라질 수 있어요. 그녀가 『다시 시도하겠다』고 했듯이요. 됐죠? 모든 게 괜찮나요? 이 아름다운 사람들에겐 너무 미안해요. 『거긴 못생긴 사람만 가는 거야!』 자신에게 이렇게 말하세요. 잘 모르겠어요. 그들에게 잘 맞을지도 모르겠어요. 단지 그들이 올 수 있다는 것만 알죠. 앞으로 우리가 지켜볼 거예요. 그들이 좋아하는지, 내가 좋아하는지 말이에요. 됐어요. 걱정 마세요. 여러분은 잃을 게 없죠. 아무도 모르죠. 네, 좋아요. 여기 누군가요? (아래층 자매의 것입니다) 네. 여기 있어요. 누군가 잃어버렸나 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