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6년 티베트의 동부 데르게 지역에서 태어난 존경받는 스승 미팜 린포체(채식인)는 비범한 아이로 밝혀졌습니다. 15살이나 16살엔 존경받는 문수사리 보살(비건)에게 기도한 끝에 극히 어려운 민돌링 불찬을 며칠 만에 완전히 익혔다고 합니다. 오늘은 영원한 해탈의 길로 들어서는 방법에 관한 이 현명한 스승의 글을 소개하여 영광입니다.
“삼사라(윤회) 안에서 모든 활동은 무의미하고 공허하여라- 번개가 치듯이 믿을 수 없고 덧없으며, 언제 죽음이 닥칠지 불확실하다. 그래도 죽음은 확실하니 헛된 계획과 억측을 줄이고 스승의 지시에 따라 온 마음을 다하라, 일심으로 홀로 마음의 완전한 확신을 찾으라.”
“자유와 재능은 우담바라꽃처럼 찾기가 어렵네, 그것을 얻는다면 소원을 들어주는 여의주보다 더 가치가 있네. 그러나 지금 우리에게 이 특별한 기회가 와도 하찮은 일에 시간을 낭비하며 장기적인 가치를 성취하지 못하네- 구루여, 삼보의 화신이여 저희를 자비롭게 보살펴 주소서! 복을 주시고 자유와 재능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이끌어 주소서!”
“우리는 견디기 힘든 많은 고통을 겪지만, 외적인 쾌락은 그 덧없음으로 속이네. 더러운 오온은 괴로움의 원인일 뿐이고 삼사라(윤회)에 속하는 삼계는 불구덩이와 같으며, 이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우리는 계속 집착하네.”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승리자인 부처님과 그 후예들이 지극한 깨달음을 얻고자 하듯이 이제 나도 지극하고 위없는 깨달음에 얻고자 서원하니 온 허공에 있는 모든 중생을 해탈시키겠나이다.”
“법신의 순수한 세계 안에서 법계가 두루 퍼져가니 저절로 나타나는, 다섯 무리의 끝없는 보신의 세계가 있고 온 허공에 많은 응신의 세계가 가득하네, 저는 이 모든 것을 보현보살의 즐거운 공양 구름처럼 바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