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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이야기: 백두어, 정거천, 도리천 집회, 8부 중 8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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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그런 보살이 있다는 걸 알게 돼 기쁘네요. 그래서 관음법문을 수행하지 않는 사람들은 그에게 기도하면 되죠. 단 한 번이라도 신실하게 기도하면 지장 보살이 구해줄 명분을 만들기에 충분한 공덕이 되죠.

좋아요. 아주‍ 감동적인 이야기죠. (예)‍ 어떻게 그저 한 여인이‍ 어머니에 대한 사랑으로‍ 그토록 위대한 보살이‍ 되고 그렇게 위대한‍ 서원을 할 수 있었을까요.

네, “분신집회품”‍ 와! 분신이란‍ 깨달은 이들의‍ 화신을 의미해요. 깨달은 사람은‍ 육신이 하나뿐이지만‍ 화신은 아주 많습니다. 그래서 많은 일을 할 수 있고 다양한 등급의 천국과‍ 지상과 지옥의 많은‍ 중생들을 도울 수 있죠.

이 이야기는‍ 지장보살의‍ 분신들에 대한‍ 이야기예요.

“그때 생각할 수도 없고,‍ 헤아릴 수도 없고,‍ 말로 다 할 수도 없는‍ 백천만억 무량‍ 아승지 세계의 모든‍ 지장보살의 분신들이‍ 도리천궁으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그는 한 세계에만 있지 않고‍ 다양하고 무수히 많은‍ 한량없는 세계들에‍ 나타난다는 의미예요. “모든 지옥에서‍ 모여들었다”‍ 와, 그는 지옥 사람들을‍ 구하는 게 전문이죠.

“또한 여래의‍ 위신력으로 인해‍ 자신이 받은‍ 악업의 업력에서‍ 벗어나 해탈을 얻은‍ 천만억 나유타 수의‍ 무리들이‍ 향과 꽃을 가지고 와서‍ 부처님께‍ 공양을 올렸다. 그들은 모두‍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서‍ 물러서지 않은 것이다”‍ 최고의 지혜란 뜻이죠. “모두 지장보살의‍ 교화를 받아‍ 제도되었기 때문이다. 머나먼 겁으로부터‍ 내려오면서‍ 생사의 물결에 빠져‍ 육도를 윤회하면서‍ 잠시의 쉴 틈도 없이‍ 갖은 고통을 받다가‍ 지장보살의‍ 광대한 자비와‍ 깊은 서원력으로‍ 제각기 성현의 과위를‍ 증득하고”‍ 참 위대한 보살이죠!

“도리천에 이르렀으니‍ 마음이 뛸 듯이 기뻐‍ 여래를 우러러 보며”‍ 부처를 말해요. 당시는‍ 석가모니 부처였어요. “잠시도 한눈을‍ 팔지 않았다”‍ 쉴 새 없이 그를‍ 응시하고 있었다는 거죠. 내겐 익숙한 말이네요. 내가 아는 이들과 같죠.

“그때 세존께서‍ 금빛 팔을 뻗으시어‍ 가히 생각할 수도 없고,‍ 헤아릴 수도 없고,‍ 말로 다 할 수도 없는‍ 백천만억 무량‍ 아승지 세계의 모든‍ 지장보살 마하살의‍ 정수리를 어루만지시며‍ 말씀하셨다”‍ 아승지만 해도‍ 정말 측정할 수 없고‍ 헤아릴 수 없고‍ 셀 수 없는데‍ 수많은 아승지는‍ 말할 것도 없죠.

내게 요구하지 말아요. 정수리를 만져 달라고요. 이건 천국 이야기예요. 부처는 천국에 있었어요. 그의 육신이 그렇게‍ 한 게 아니에요. 심지어 부처의 육신, 부처라 해도‍ 무수한 아승지의‍ 머리를 만져줄 순 없죠.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무량수의 존재들이에요.

부처는 말했어요. “내가 오탁악세에서‍ 억세고 거친 중생들을‍ 교화하고”‍ 오탁은 다섯 가지‍ 장애나 문제들을 말해요. 어쨌든 안 좋은 거죠. 그게 뭐든 안 좋은 거죠.

“그들 마음을 바로잡아‍ 삿된 것을 버리고 바른‍ 길로 돌아오게 하였으나‍ 열에 한둘은‍ 아직도 악습에 빠져‍ 있느니라. 그들을 위해‍ 나는 천백억의‍ 분신을 나타내어” 부처 자신이‍ 많은 화신을 나타냈지만‍ 열에 둘은 여전히 나쁜‍ 습관에 빠져있다는 거죠. 예, 열에 두 명이요. 하지만 수십 억인 경우‍ 아주 많은 중생들이‍ 여전히 아주 완고한 거죠.

“그들을 위해 천백억의‍ 분신을 나타내어‍ 널리 방편을 베풀어‍ 교화하나니, 근기가‍ 뛰어난 이는 법을 들으면‍ 바로 믿고 받아들이며‍, 좋은 과보를 지닌 자는‍ 부지런히 권하면‍ 성취하고,‍ 어둡고 둔한 이는‍ 오래도록 교화하여야‍ 비로소 귀의하고”‍ 이것도 익숙하게 들리네요. “업이 무거운 이는‍ 공경하는 마음을‍ 내지 않기도 하느니라.‍ 나의 분신들은 이 모든‍ 다양한 중생들을 제도하고‍ 해탈시키느니라”‍ 제도한다는 건‍ 고통의 강과 바다를‍ 건너게 한다는 의미예요.

“때로 남자 몸으로 나타나고‍, 때로 여자 몸으로 나타나고,‍ 때로 천신의 몸이나‍ 용의 몸으로 나타나고,‍ 때로 영이나‍ 귀신의 몸으로 나타나고,‍ 때로 산, 숲, 내, 들, 강, 못, 샘, 우물로 나타나‍ 사람들을 모두‍ 이롭게 하고”‍ 그러니 어디를 가든‍ 공경심을 지녀요. 언제든‍ 부처와 마주칠 수 있어요. “제도하며‍ 때로 제석천의 몸으로‍ 나타나고‍, 때로 범왕의 몸으로‍ 나타나고”‍ 우물, 강, 산으로도요.

“때로 국왕의‍ 몸으로 나타나고,‍ 때로 전륜왕의 몸으로‍ 나타나고,‍ 때로 거사의 몸으로‍ 나타나고‍, 때로 재상의 몸으로‍ 나타나고‍, 때로 관리의 몸으로‍ 나타나고‍, 때로 비구, 비구니의‍ 몸으로 나타나고”‍ 남녀 고승을 뜻해요. “우바새”‍ 남자 재가인이요. “우바이”‍ 여자 재가인이요. “성문, 아라한, 벽지불, 보살 등의‍ 몸으로 나타나서‍ 교화하고 제도하나니, 단지 부처의 몸으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니라.‍ 나는 여러 겁을 두고‍ 부지런히 노력하여‍ 죄업의 고통에‍ 시달리는‍ 교화하기 어려운‍ 억세고 거친‍ 중생들을‍ 제도하였느니라‍. 그러나 그 중엔 아직도‍ 나쁜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여 죄업의 과보로‍ 악도에 떨어져‍ 크게 괴로워하는‍ 중생들이 있느니라.‍ 그대는 마땅히‍ 내가 이 도리천궁에서‍ 간절히 부촉한 것을‍ 생각하여 미륵불이‍ 사바세계에 오실‍ 때까지” 이 세상이죠. “모든 중생이‍ 고통에서 영원히‍ 벗어날 수 있도록 하고‍ 장차 부처님을 만나‍ 수기를 받을 수 있게‍ 할지니라”‍ 즉 입문해서‍ 부처가 될 때를‍ 안다는 거예요.

“그때 모든 세계에서 모인‍ 지장보살 분신들이‍ 다시 한 몸을 이루어”‍ 그는 여러 방향, 다양한 우주에서 온‍ 화신들을 모두 합쳐‍ 한 몸이 되었어요.

“눈물을 흘리며‍ 부처님께 아뢰었다”‍ 아, 보살이 우는군요. 상상해 봐요! 우린 부처는 울지 않는다 여기지만 지장보살은‍ 모든 다른 분신들을‍ 하나로 모아‍ 한 몸이 되어‍ 눈물을 흘리며 부처께‍ 말했어요. 울면서 부처에게 말했죠. “제가 아득하고 먼‍ 겁으로부터‍ 부처님의 인도를 받아‍ 불가사의한 신력을‍ 입고 대지혜를 갖추게‍ 되었나이다. 저는‍ 저의 분신으로 하여금…”‍ 화신, 초월체, 다양한 몸들을 말해요. “백천만억 항하의‍ 모래알 같이 수많은‍ 세계마다” 얼마나 많은‍ 몸을 가졌는지 상상해 봐요.

“백천만억의 몸을 나투어‍ 한 분신이 백천만억‍ 사람을 제도하고”‍ 첫째, 그는 항하사처럼‍ 무수한 세계에‍ 화현했어요. 상상해 봐요. 그리고 그 모래알처럼‍ 셀 수 없이 많은 화신이‍ 다시 천백 억 몸으로‍ 변신했어요. 그러니까 하나의 화신이‍ 각각 다른 세상에서‍ 천백 억 몸으로‍ 화현했어요. 정말 일이 많죠! 육신은 하나지만‍ 화신은 많아요. 초월체가 많아요.

내 생각에‍ 천주교에서는‍ 만일 교황이 동시에‍ 두 곳에서 나타난다면‍ 그는 성자가 돼요. 그렇기에 이 보살은‍ 성자로 불릴 수 있죠. 천백억 번을 거듭해서‍ 화현했죠. 교황에게 말해서 그를‍ 성자로 추대해야겠어요. 이제 지장보살을‍ 성인으로 추대합시다.

“그 한 몸마다 백천만억 사람을‍ 제도하고‍ 삼보께 귀의하게 하여”‍ 삼보는 부처와‍ 승단, 불법을 뜻해요. “영원히 생사를 여의고‍ 열반의 기쁨에 이르도록‍ 하겠나이다. 그리고‍ 불법 속에서‍ 털끝 하나, 물 한 방울”‍ 털끝 하나만큼 작은 것도‍ 공덕의 가치가 있죠.

“모래 한 알, 티끌 하나만큼이라도‍ 착한 일을 하게 되면‍ 제가 점점 교화하고”‍ 그저 모래 한 알처럼‍ 작은 공덕 하나라도‍ 서서히 그들을 해탈시킬‍ 구실로 이용한다는 거죠. “제도하여 큰 이익을‍ 얻도록 하겠나이다. 세존이시여, 오직‍ 바라옵건대 후세의‍ 악업 중생에 대해서는‍ 염려하지 마시옵소서”‍ 와, 정말 훌륭해요! 그 말은, 지장보살이‍ 다 할 테니 부처는‍ 쉬어도 된다는 거죠.

“이와 같이 세 번이나‍ 부처님께 말씀드리자”‍ 왜 세 번일까요? 부처가 들었는지‍ 확인하려고 그런 걸까요? 아마 모든 회중을 위해‍ 그랬을 겁니다. 왜냐면 한 번만 말하면‍ 누구는 듣지만‍ 누구는 듣지 못하니까요. 그래서 세 번‍ 반복한 거죠. 비록 부처에게‍ 말한 것이지만‍ 모두가 들어야 하니까요. 알겠어요? (예)‍ 부처가 한 번에 들을 수‍ 없어서가 아니죠. 그냥 알려주는 거예요.

“’세존이시여, 오직 바라옵건대‍ 후세의‍ 악업 중생에 대해서는‍ 염려를 마시옵소서’‍ 그때 부처님께서는‍ 지장보살을‍ 찬탄하시었다. ‘장하고 장하도다. 내가 그대를‍ 기쁘게 하리라‍. 그대는 능히 아득히‍ 먼 겁으로부터 세운‍ 큰 서원을 성취하여‍ 널리 중생을 제도한 후에‍ 궁극적인 지혜를‍ 깨닫게 되리라’”‍ 그건 불가능하단 말이죠. 어떻게‍ 지장보살이 그의 일을‍ 끝마칠 수 있겠어요? 난 모르겠어요. 어쩌면 그러겠죠. 그리고‍ 그때 부처는 말했어요. 그가 부처가 되도록‍ 축복할 거라고요. 성불하도록요.

글쎄요. 그가 곧‍ 그럴 수 있길 기도합시다. 하지만 그는 영겁의 시간‍ 동안 이미 그 일을 해왔고‍ 중생을 위해 고통받았죠. 이만 가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이런 보살이 주위에 있다는‍ 걸 아는 건 좋죠. (예)‍ 그럼 관음법문을 수행하지‍ 않는 이들은 그에게‍ 기도할 수 있어요. 그저 한 번 신실하게‍ 기도한 공덕만으로도‍ 지장보살이 여러분을‍ 구할 명분을 갖기에‍ 충분합니다. 다행이지요. (예)‍ 좋아요. 나중에 또 봐요. 식사 잘 하고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난 정말 괜찮아요. 조심하는 것뿐이에요. (예)‍ 왜냐면 이곳의 땅은‍ 간혹 평평하지‍ 않거든요. 게다가 내가 이런 영적‍ 무기를 신었으니까요. 그냥 조심하는 거예요. 굽 낮은 신발을 신으면‍ 괜찮은데 이런 게 익숙치‍ 않아요. 전에는 잘 걸었죠. 기억하죠? (예)‍ 다른 선행사에선 높은‍ 굽의 영적 무기를 신고도‍ 잘 걸어 다녔어요. 근데 이번엔‍ 익숙하지 않아요. 왜냐면‍ 너무 오랫동안 산과‍ 동굴에서 지내서요. 오랫동안 이런 걸‍ 신지 않았어요. 벌써 몇 년이나 됐죠. 지금 난 다시 하이힐을‍ 신고 걷는 법을 배우기‍ 시작했죠. 아마 하루면‍ 극복할 수 있을 거예요. (잘하시고 계십니다)‍ (잘한다고요) 예, 정말로요. 감사합니다. (우아하세요)‍ 오, 고마워요. 우아하다고요.

그러니까 할머니 외엔‍ 가족이 없군요. (네) 오, 와! (자유롭죠)‍ 여기 가족들이 많아요. (예, 맞습니다) 대가족이죠.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모든 게 괜찮나요? (예)‍ 대단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스승님)‍ 춥나요? (약간이요)‍ 약간이요. (에어컨 때문에요)‍ 에어컨이요. 그렇군요. “시청해주셔서 감사해요”‍ 아주 귀여워요. 여러분 모두 고마워요. 나중에 또 봐요, 아마도요. (예, 스승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스승님)‍ 곧 또 봐요. (네) 알겠죠? (또 봬요) (사랑해요)‍ (사랑합니다)‍

다 잘 들리죠? (예)‍ 명확히 들리죠? (예)‍ 정말요? 모두요? (예)‍ TV 옆에선 들리지만‍ 밖에서도 들려요? (예)‍ 잘 됐군요. 네, 나중에 또 봐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여러분 사랑에 감사해요. 사랑해요. 모두 다 잘 들려요? (예)‍ 다 이해했어요? (예)‍ 아주 좋아요. 도움이 되나요? (예)‍ 도움이 돼요? (예)‍ 수행과 명상과‍ 업장에 대해‍ 더 잘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나요? (예)‍ 아주 좋아요! 그렇다면 매우 기쁘겠어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정말 기쁩니다. 곧 봐요, 알겠죠? 아마 나중에요. 네.‍ 잠깐 쉬어야겠어요. 그런 뒤 아마 나중에‍ 보러 올 거예요. 좋아요. 잘 있어요. (감사합니다)‍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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